남원시 송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선재, 민간위원장 조남훈)는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14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월 지역사회보장 회의를 통해 주민들의 복지욕구(needs)를 파악해 ▲독거노인 생일찾아주기(30가정) ▲겨울나기에 필요한 난방비 지원(10가정)등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특화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송동면 맞춤형복지 특화사업은 지닌 2019년부터 송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업무 협약을 통해 면민 후원금(15,405천원)중 4,400천원을 사업비로 편성해 추진하고 있다.
또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송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월13일,2월달에 생일인 가족이 없는 저소득 독거노인 6명을 면사무소로 초청,축하 케이크롸 생필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이밖에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계층 10가정을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난방비 20만원을 지원하는 등 관내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이선재 송동면장은“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면사무소에서 놓칠 수 있는 틈새를 보완하기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활용한 지역복지 그물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소외계층에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송동면은 정부의‘읍면동 복지 허브화’시책에 따라 2020년1월 면사무소에 맞춤형 복지팀을 설치한 바 있고 오는 4월에는 송동면사무소를 송동면 행정복지센터로 개편해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 상담 및 복지서비스 통합지원으로 복지역량을 집중 할 계획이다.
남원=양준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