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축구, 중국과 도쿄행 티켓 두고 '마지막 승부'
한국 여자축구, 중국과 도쿄행 티켓 두고 '마지막 승부'
  • 연합뉴스
  • 승인 2020.02.13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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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호주와 1-1 비겨 최종예선 B조 2위 확정…A조 1위 한국 상대
호주, 중국과 1-1 무승부 / 연합뉴스 제공
호주, 중국과 1-1 무승부 / 연합뉴스 제공

사상 첫 올림픽 본선행을 노리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의 마지막 상대가 중국으로 확정됐다.

중국은 13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의 뱅크웨스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B조 3차전에서 호주와 1-1로 비겼다.

이로써 중국(승점 7·골득실 +10)은 호주(승점 7·골득실 +13)에 이은 B조 2위로 최종예선 조별 리그를 마쳤다.

이에 따라 A조 1위 한국 대 중국, A조 2위 베트남 대 호주로 마지막 플레이오프 대진이 짜였다. 플레이오프 승자 2개국에 도쿄행 티켓을 준다.

한국과 중국의 1차전은 내달 6일 한국 홈에서, 2차전은 같은 달 11일 중국 홈에서 치러진다. 다만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2차전은 중국 외 지역에서 치러질 가능성이 크다.

중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한국(20위)보다 다섯 계단 위에 있는 버거운 상대다.

한국은 중국과 역대 전적에서 4승 6무 27패의 절대적인 열세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5경기 연속 무승(1무 4패)을 기록 중이다.

가장 최근 승리는 5년 전 2015 동아시안컵에서 거뒀다. 당시 정설빈의 골로 1-0으로 이겼다.

동점골 실점한 중국 골키퍼
동점골 실점한 중국 골키퍼

[AFP=연합뉴스]

그래도 중국은 FIFA 랭킹 7위인 호주보다는 비교적 나은 상대다.

중국은 후반 41분 역습 상황에서 왕산산의 오른쪽 침투에 이은 크로스를 마준이 페널티 지역 정면의 당자리에게 넘겨주고, 당자리가 이를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호주 골망을 흔들었다.

조 2위가 될 위기에 놓인 호주는 한국보다 쉬운 상대인 베트남을 플레이오프에서 상대하려고 남은 시간 사력을 다해 공격을 펼쳤다.

결국 호주는 후반 47분 에밀리 밴 에그먼드의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 골을 넣어 극적으로 조 1위를 확정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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