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사흘째인 13일 전북 권상현 선수가 2관왕에 올랐다.
바이애슬론 경기에서 첫 금메달을 때낸 권상현(지체/입식)은 이날 크로스컨트리스키 4km Classic 경기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임준범(시각/입식)은 이 분야에서 4위를 기록했다.
빙상(쇼트트랙)에서 김윤희 선수는 여자(청각, 통합) 1,0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종목 김아라 선수는 여자(지적, 성인부) 1,000m에서 5위에 올랐고 알파인스키 이기로 선수는 남자(청각입식) SL(회전)에서 6위로 대회를 마쳤다.
휠체어컬링에서 전북은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대전에 4대 6으로 패하며 1승7패 기록으로 본선진출에 실패했다.
이로써 전북은 중간합계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로 종합 8위를 달리고 있다.
대회 마지막 날인 14일 전북 권상현은 크로스컨트리스키 남자(지체/입식) 6km Free에 출전 3관왕에 도전하며 임준범은 남자(시각/입식) 6km Free 경기를 치른다. 알파인스키에서 권효석과 이기로 선수가 각각 남자(지체/좌식) GS(대회전) 1,2차전과 남자(청각/입식) GS(대회전) 1,2차전에 도전한다.
신중식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