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국동계체전 22년연속 4위 도전
전북 전국동계체전 22년연속 4위 도전
  • 신중식 기자
  • 승인 2020.02.13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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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전북 선수단이 22년 연속 종합 4위에 도전한다.

 13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서울과 경기, 강원, 경북에서 열리는 동계체전에 301명(임원 95명·선수 206명)이 출전한다. 전국적으로 2천800명의 선수와 1천200명의 임원 등 총 4천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지역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룬다.

 정식종목은 빙상(스피드, 쇼트트랙, 피겨)과 스키(알파인, 크로스컨트리, 스노보드),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컬링 등 5개이며 시범종목은 봅슬레이스켈레톤(스타트), 산악(아이스클라이밍) 등 2개로 총 총 7개의 종목이 펼쳐지며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뉘어 경기가 치러진다.

 정강선 회장을 단장으로 한 전북 선수단은 22년 연속 종합 4위라는 대기록에 도전하며 이번 대회에서 약 60개의 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전북은 전통 효자 종목인 바이애슬론에서 메달이 대거 쏟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바이애슬론은 사전경기로 진행된 일반부 경기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등 총 6개의 메달을 목에 건 상황이다.

 또 피겨와 쇼트트랙, 크로스컨트리, 보드 등의 종목에서도 메달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설천중 최태희 선수는 여중부 스키(알파인) 종목에서 3관왕에 도전하며 설천중 유시완 선수는 남중부 이 종목에서 2관왕에 오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강선 전북체육회장은 “선수들이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기량을 많이 향상시켰다”며 “안전사고 없이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으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동계체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개회식은 취소됐다. 또 확산을 막기위해 ‘무관중 경기’로 치러질 예정이다.

 신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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