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콘텐츠산업 발전모색 포럼·사업설명회 기대
전북 콘텐츠산업 발전모색 포럼·사업설명회 기대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0.02.1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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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전문가·기업인 등 참여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실시간 방송

 전북도와 전북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은 17일 전북 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해 포럼과 올해 사업설명회를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실시간 진행한다.

 애초 전주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콘텐츠 전문가와 관련기업, 기관 등 200여 명을 초청해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해 실시간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추진하게 된 것이다.

 전북콘텐츠산업 발전 포럼은 한국콘텐츠진흥원 김일 본부장과 문화체육관광부 곽재도 PD, 위즐리&컴퍼니 위원식 상무 등 콘텐츠 전문가의 발제와 토론, 기업인, 관련기관 등 참여자의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지게 된다.

 사업설명회에서는 전북글로벌게임센터, 전북콘텐츠기업육성센터, 지역특화콘텐츠개발 지원사업 등 진흥원에서 올해 추진하는 7개 사업 66억7천300만원을 소개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각 사업에 대해 사업기간, 사업내용, 사업절차 등 참여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여 더 많은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낸다는 복안이다.

 이어 전북 콘텐츠산업 발전포럼에서는 콘텐츠 전문가와 참여자의 토론을 통해 콘텐츠산업 발전방향과 전략도 모색키로 했다.

 전북 콘텐츠산업 발전포럼은 “전북 콘텐츠산업 발전 전략”이란 주제로 전북 특화 콘텐츠 소재를 발굴하고 디지털 실감콘텐츠 개발과 산업화에 필요한 방안을 토론하는 자리다.

 이날 김일 한국콘텐츠진흥원 본부장은‘지역 콘텐츠 산업과 기업육성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곽제도 문화체육관광부 PD는 ‘지역 콘텐츠기업 성장을 위한 지역과 중앙의 협업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위원식 위즐리&컴퍼니 상무도 ‘전북 특화 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서비스 육성방안’을 발표키로 했다.

 올해 사업설명회에는 7개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 알려 사업참여를 확대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전북글로벌게임센터는 입주공간 지원, 콘텐츠 제작지원, 게임개발 전문인력 양성 등 25억5천400만원의 사업비로 10개 사업을 추진한다.

 전북콘텐츠기업 육성센터는 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컨설팅과 투자유치 비즈매칭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도내로 이전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정착지원을 추진하고 스타트업 등에 대해서는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등 총 8개 사업에 16억3천만을 지원키로 했다.

 지역특화콘텐츠개발 지원사업, 전북콘텐츠코리아랩은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육성을 집중 지원하고 지역특화 창작자 발굴에 17억5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음악창작소, 전북스토리랩, 문화콘텐츠 아카데미 사업이 추진되며 5억3천9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최용석 원장은 “콘텐츠산업 발전포럼을 통해 전북 콘텐츠산업 발전방향과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면서 “올해 사업설명회를 통해 진흥원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많은 도민들의 이해와 참여로 전북 콘텐츠 산업이 더욱 더 성장하고 발전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방송은 유튜브, 페이스북을 통해 다시 볼 수 있으며, 사업별 추진일정에 따라 신청할 수 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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