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전북도와 유관기관, 출연기관, 도내 경제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동향 정보 공유 및 이를 신속하게 타개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경제를 회복하기 위한 단계별 대응 방향으로 재정 조기집행을 활용한 단기 소비경제 활동 보완책을 강구하고 소상공인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 확대 등 단기 소비 진작을 제시했다.
특히 경제 유관기관들과 소통기회 개설 및 피해 제조업체에 대한 손실보상 체계를 구축하고, 수출기업 대체 시장 공동발굴, 장기 경제성장 기반확충을 위한 민간부문과 투자촉진방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북도는 코로나19로 악화 우려가 있는 지역경기 안정화를 위해 특별자금 투입 등 다양한 지원책을 총동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기업·소상공인 피해통합지원센터 설치 운영, 긴급 경영안정자금 150억원 확대 투입, 마스크, 손소독제 등 매점매석을 집중 단속하겠다는 입장이다.
나석훈 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워진 경기상황에서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전북도에서 추진하는 대책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고, 경제단체, 기업인과의 소통 기회를 더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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