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운영…“무관용 원칙 처벌”
전북경찰,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운영…“무관용 원칙 처벌”
  • 김기주 기자
  • 승인 2020.02.13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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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지방경찰청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60여일 앞두고 선거사범 집중 단속에 나선다.

 13일 전북경찰청은 “다가오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개소했으며 24시간 선거범죄를 단속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상황실 운영기간은 4월29일까지다.

 경찰은 수사전담반 인원을 늘려 선거 관련 불법행위에 대한 첩보 수집과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금품선거·거짓말 선거·불법선전·불법 단체 동원·선거폭력을 5대 선거범죄로 규정,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방침이다.

 조용식 청장은 “선거범죄는 지위고하를 불문하고 철저한 단속과 수사를 하겠다”며 “이번 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경찰은 현재까지 선거 관련 불법행위 15건(19명)을 단속해 이 중 범죄혐의가 없는 6건(6명)은 종결하고, 9건(13명)은 내·수사 중이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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