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수상안전교육 강화된다
초등학생 수상안전교육 강화된다
  • 김혜지 기자
  • 승인 2020.02.13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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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주의보와 더불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전주 최고 온도가 영상 35도까지 오른 3일 전주패밀리랜드 야외수영장에서 수영을 하기 위해 모여든 시민과 어린이들로 장내가 북적이고 있다./김얼 기자
기사와 관계 없음. 전북도민일보 DB.

전북도교육청은 초등학교 3~4학년 3만2천769명을 대상으로 ‘실기 중심 수상안전 교육’을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초등학교 수영교육 표준 프로그램을 활용해 각 학교에서 정규 교육과정(체육 또는 창의적 체험활동) 내에서 생존수영 4시간 이상, 수영 실기교육을 10시간 이상 편성·운영하도록 했다.

수영장 시설확보는 각 지자체와 협업체계를 구축해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공공수영장의 경우 이용료 감면혜택을 위한 법령 개정에 의거 조례 제·개정을 추진하고, 지역수영 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생존수영 실기교육을 위해 총 20억4천600만원을 편성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실기 중심의 수상안전 교육으로 학생들이 물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비상시 자기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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