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읍 상평마을 이장 서상옥(62세) 씨는 13일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만 원을 장수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대현, 송재기)에 전달했다.
서상옥 씨는 “마을 일을 하다보면 법적 테두리를 벗어나 지원을 받지 못하는 분들을 많이 만나게 된다”며 “그러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나눔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서 씨는 사과농업에 종사하면서 이장업무와 마을 대소사에 적극적으로 주민들을 위해 대변하며 근면 성실한 모습으로 지역의 귀감이 되고 있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장수=송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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