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경찰서(서장 임종명)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임박함에 따라 선거범죄에 적극 대처하고자 13일 수사상황실 운영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 사범 단속체제에 돌입했다.
이번 선거상황실 구성은 수사과장(김대환)이 총괄하고 총 22명(상황반 10, 수사전담반 12명)의 경찰관이 선거가 종료될 때까지 24시간 비상단속체제를 유지하며, 선거관련 신고를 접수 처리하게 된다.
이를 위해 김제선거관리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핫라인을 구성, 협업체제를 강화해 갑작스런 선거상황에 대한 적극적인 초동조치와 선거사범 발생 시 신속한 현장출동 등 선거사범을 조기에 검거할 수 있는 즉응태세를 유지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판식 거행 후 임종명 경찰서장은 “이번 선거는 지역 세력 간 갈등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짜뉴스, 허위사실공표 등 흑색선전 단속에 만전을 기하고, 경찰의 선거개입 등 불필요한 오해 소지가 없도록 정치적 중립을 유지하면서 불법 탈법 선거에 적극 대처해 올바른 선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 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