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사장 김천환)가 2020년을 새로운 20주년을 시작하는 원년으로 설정, 도민에게 신뢰받는 지방공기업이 되기 위한 3대 경영혁신 방안과 5대 분야의 중점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2020년 공사의 3대 경영혁신 방안은 첫째, 인구구조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사업 다변화다.
그간 택지개발 중심의 단기수익사업에서, 에너지사업 등 지속 가능 사업의 추진을 통해 저출산 고령화 등 인구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고, 공공임대주택 등 공익사업 추진을 위한 수익을 창출해나갈 예정이다.
둘째, 소통 및 협력 강화를 통한 민주적 경영참여 확대다.
이는 주민참여 예산제도 도입과 도민감사관 운영 등을 통해 도민참여형 경영을 확대, 도민과 함께 투명하게 소통하는 청렴한 공사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셋째,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적가치 창출 및 안전문화 정착이다.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가 생산하는 물품구매 확대와 지역업체 하도급 비율 제고, 사업장 무재해 지속 등을 위해 공사의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또, 공사의 중점 추진사업 다섯개 분야도 관심을 끌고 있다.
도정 및 지역현안사업 추진을 통한 지방공기업 역할 강화, 서민주거안전을 위한 지속적인 임대주택 사업 추진, 재생에너지 정부3020 계획에 따른 에너지 발전사업 추진,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소규모택지개발 및 대행사업 추진, 도시재생센터와 협업을 통한 도시재생 신규사업 발굴 등이 그것이다.
공사는 지난해 4월 김천환 사장 취임 이후 공사의 새로운 경영목표를 담은 중장기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조직 정원 확대를 통해 사업추진 체계를 구축해 새로운 도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을 받고있다.
김천환 개발공사 사장은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변화를 지속해나가고 수익성과 공익성의 조화를 통해 도민에게 신뢰받는 지방공기업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