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2020년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교육생 선발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오는 19일 오후 2시에 개최한다.
순창행복누리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 설명회를 하는 이 사업은 순창군의 실정을 고려해 발효와 소스, 공예 및 기타분야에 대한 아이디어가 있는 참여자에게 교육비, 재료비, 창업지원금, 컨설팅 등을 지원하게 된다. 즉, 창업에 성공할 수 있게 인큐베이팅 해주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나이 제한 없이 창업의지가 있는 순창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미취업 상태이거나 사업자등록이 없는 자, 순창군민(교육시작 전까지 관내 전입이 가능한 자 포함)이어야 한다.
군에서는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사업의 전반적인 취지와 지원 내용, 참여하는 방법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교육생은 오는 27일 사업참여자의 사업계획서 PPT 발표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선발 예정인원은 10여 명 이내다. 3월부터 창업교육을 진행해 두 차례 평가를 통한 우수교육생을 선발하고 창업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을 통해 관내 창업문화 및 창업생태계 확산을 기대한다”면서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 수 있는 예비창업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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