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신종 코로나 화점 특별 점검·경로당 방역 강화
임실군 신종 코로나 화점 특별 점검·경로당 방역 강화
  • 임실=박영기 기자
  • 승인 2020.02.1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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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에 따른 배달음식 구매가 늘어남에 따라 특별 점검에 나섰다.

점검대상은 임실지역에서 배달앱등록 음식점 8개소에 대한 점검을 12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냉동, 냉장 등 보관상태 준수여부 등이다.

군은 배달앱을 통해 조리식품을 판매하는 음식점 등에 대한 중점 점검하며 배달음식에 대한 수거, 검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영업주 및 종사자들에게 조리 전후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씻기, 조리과정 중 마스크 착용, 사용하는 조리기계 기구 및 음식기 살균 소독, 의심 증상이 있는 종사자 즉시 업무 배제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을 현장 지도할 방침이다.

또한 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전국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감염증 예방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지역 내 전파 방지를 위해 기존에 역, 터미널 등 다중이용 장소를 중심으로 실시했던 방역소독을 주민생활과 밀접한 경로당을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강화한다.

따라서 방역 소독 인력을 긴급 채용해 관내 마을경로당 345개소 방역살균소독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며 감염병 취약계층 이용시설인 사회복지시설 등에는 마스크, 손소독제를 배부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잦아들 때까지 방역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24시간 비상체제를 유지하며 동향파악 및 대응태세에 주력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차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심 민 임실군수는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 빈틈없는 방역 소독 작업을 통해 신종 코로나 확산을 차단하고자 한다”며 “임실군은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선제적 대응으로 군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챙겨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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