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기반 야권신당 17일까지 통합
호남 기반 야권신당 17일까지 통합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0.02.11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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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대안신당, 민주평화당

 호남을 기반으로한 바른미래당, 대안신당, 민주평화당은 17일까지 조건없이 통합하기로 했다.

 박주선 바른미래당 대통합개혁위원장, 유성엽 대안신당 통합추진위원장, 박주현 민주평화당 통합추진위원장은 11일 모임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기득권을 포기하고 통합을 달성한 후 다른 정치세력과도 2차로 통합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유성엽 대안신당 통합추진위원장은 “분열에 분열을 거듭한 점에 대해서 이유와 원인을 떠나 깊이 반성하고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의 경제를 살려내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는 대안정치세력이 등장하길 간절히 갈망하고 있어 통합에 이르게 됐다.”고 말했다.

 박주현 민주평화당 통합추진위원장은 “호남에서의 경쟁 구도가 유지되어야 한다.”며 “호남에서 다시 지난 지방선거때와 같은 그런 1당 구조가 된다는 것은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고 말했다. 이어 “범호남 개혁지지자들에게 선택지를 드려야한다.”며 “반드시 원칙 있는 통합, 국민에게 신뢰와 희망을 주는 그런 통합이 되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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