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버스 무작정 세월 둘 수 없다”…번호판 반납
“관광버스 무작정 세월 둘 수 없다”…번호판 반납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0.02.11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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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삼례읍에 주소지를 둔 국제관광여행사가 단체 관광객 이용이 급감하면서 불가피하게 차량번호판을 반납하고 휴업(운행정지)을 신청했다.

 한달여일 동안 지속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영향으로 해외·국내여행 취소로 단체 관광객들의 이용이 끊기면서 총 24대 관광버스 중 20대를 지난 10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완주군에 운행정지 신청하고 비상시를 대비해 4대만 번호판을 반납하지 않았다.

 국제관광여행사 대표는 “무작정 차량을 세워둘수는 없다. 세금문제나 유지비, 보험료 손실 등 금전적인 손해를 많이보게 된다”며 “손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어쩔수 없이 번호판을 반납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예년 같으면 4~5월 수학여행과 현장학습을 떠나기 위해 견적문의가 쇄도해야 하는데, 현재까지 단 한건도 문의하는 전화나 방문자가 없다”며 “이번 달부터 견적요청이 쇄도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있어 손을 놓고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고 하소연했다.

 이어 “여행객 취소로 인해 현재 수입은 마이너스다. 피부적으로 느끼는 건 4대보험, 자동차보험, 운영비 등 비용을 아끼기 위한 방법으로 불가피하게 번호판을 반납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완주군 관계자는 “여행사에서 운행정지 신청을 했기 때문에 행정에서는 이렇다 할 방법이 없어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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