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경기 준비했던 것 쏟아부을 것”
“첫 경기 준비했던 것 쏟아부을 것”
  • 신중식 기자
  • 승인 2020.02.11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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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모라이스 감독·이동국, 아챔스 1차전 앞두고 필승 각오
오늘 전주에서 조별리그 첫 경기…K-J리그 챔피언 맞대결 주목

 “요코하마는 좋은 팀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팀 또한 훌륭한 팀이라 생각하고 있고 흥미로운 게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첫 경기인 만큼 모든 열정과 팬들의 기대를 부응할 수 있게 최선을 다 하겠다.” (모라이스 전북 감독), “프리시즌 동안 열심히 준비했고 첫 경기는 매년 어려웠던 기억이 있었지만 준비한 것을 경기장에서 쏟아 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이동국)

 프로축구 K리그1 전북현대 조세 모라이스 감독과 이동국 선수가 일본 요코하마 마리노스와 2020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앞두고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필승을 다짐했다.

 다음은 모라이스 감독과 이동국 선수의 일문일답.

 ▲(감독) 지난 시즌 ACL은 아쉬운 결과가 있었던걸로 안다. 이번 시즌 ACL은 팀을 어떻게 운영할지 따로 생각한게 있는지.

 -매일 모든 관계가 그렇듯이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고, 팀은 작년에 비해서 매일 매일 성장을 하고 있다.

 ▲(선수) 새로운 선수들이 많이 영입됐는데…

 -전지훈련을 통해 감독과 함께 팀을 만들었다. 내일 경기를 위해 준비를 잘 했으며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감독) 작년 우승 팀인데 MVP 김보경 선수를 영입했다. 올 시즌 활약을 어떻게 보며 내일 예상은.

 -김보경이 좋은 선수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김보경은 높은 레벨의 선수이며 작년보다 더 좋은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믿고 있다. 또한 전북에서 뛴 경험이 있기에 적응도 잘 하고 팀 운영에 잘 녹아들고 있다.

 ▲작년보다 올해가 더 나은 팀 구성이라고 생각하는가.

 -과거보다는 더 나은 미래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난해 우승의 기억 등 좋은 것을 생각하고 더 나은 팀으로 만들어 가겠다.

 ▲(선수). 올해는 어떤 동기부여를 갖고 임할 것이며 어떤 목표를 이루고 싶고 남아 있는가.

 -ACL 우승을 주 목표로 두고 하고 있다. 개인적인 목표보다는 팀의 목표를 따라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큰 목표를 이루다 보면, 개인적인 목표는 이뤄질 것이라고 본다. 기본적인 개인의 목표가 있다면 부상없이 시즌을 치르고 스트라이커로서 득점 기회를 살려 득점하는 것이다. 홈에서 만큼은 지지 않는 경기로 임해 팬들이 항상 웃고 가게 하고 싶다.

 ▲(감독). 올해 챔피언스리그 조 편성이 만만치 않은데 각오는.

 -챔피언이 되기 위해서 챔피언들을 꺾고 가야 한다. 상하이 상강 같은 경우는 좋은 팀이지만 챔피언은 아니다. 정신력에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트레블에 관해서는 매우 어렵지만 우리가 목표로 세울수 있는 최상의 것이다. 최상의 목표를 세우는 것은 자체가 즐겁다.

 신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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