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OCI는 공시를 통해 군산공장의 설비보완 및 설비가동 규모 축소를 위한 폴리실리콘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OCI는 생산 중단 이유로 설비보완 및 사업환경 악화에 따른 설비가동 규모를 축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OCI는 원가를 절감하고 폴리실리콘 국제 시장 가격을 맞추기 위해 반도체용 폴리실리콘은 군산공장에서 생산하고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은 말레이시아 공장에서 생산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공장의 생산 재개는 오는 5월 1일 예정이며 일부 3개의 폴리실리콘 생산라인 가운데 일부 생산라인(P1)에 대해서만 설비 보완 후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사업에 집중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나머지 P2, P3 생산라인에 대한 재가동은 앞으로 공시를 통해 알릴 예정이다.
군산공장 관계자는 “가동을 중단하고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생산을 위한 보완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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