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1월 전국 17개 광역시장·도지사 직무수행 평가와 주민생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12월 조사 대비 송하진 지사의 지지율(‘잘한다’ 긍정평가)은 52. 9%로 도지사 부문 3위, 전체 4위를 차지했다.
특히 재선 시·도지사 중에는 전국 1위를 기록하며 도민들로부터 긍정평가를 이끌어냈다.
이는 고용·산업위기지역 지정을 비롯해 새만금 국제공항 예타 면제 등 굵직한 지역 현안에 대한 성과를 꾸준히 나타낸 결과로 풀이된다.
송 지사는 또 한국갤럽이 2019년 하반기 6개월간 전국 성인 2만3천69명에게 거주 지역의 시도지사가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질문한 결과에서도 직무 긍정률이 부정률보다 30%포인트 이상 높은 55%를 기록해 안정적으로 도정을 이끌어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주민생활 만족도에서 전북은 54.4%로 전체 시·도에서 6위를 기록, 지난달 조사보다 한 계단 상승했다.
한편, 리얼미터의 이번 여론조사는 리얼미터가 지난 1월 28일부터 2월 3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만7천명 (광역 시도별 1천명, 12월·1월 two-month rolling)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걸기(RDD) 자동응답전화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p이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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