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은 11일 오전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소재 제2기동대 청사에서 도내 두 번째 경찰관 기동대 창설식을 가졌다.
제2기동대는 의무경찰 단계적 감축·폐지에 따른 치안 공백 해소를 위해 창설됐으며 기동대장(경정 박승찬)을 비롯한 경찰관 87명으로 구성됐다.
제2기동대는 조기 업무수행 능력을 갖춘 후, 집회시위 관리 업무 및 형사·방범·교통 등 도내 다양한 지원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조용식 전북청장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창설되는 부대인 만큼 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믿음직한 전북경찰이 되도록 부단히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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