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숲 가꾸기가 나무의 생장을 촉진시켜 맑은 공기의 공급기능 향상 및 산사태 예방 등에 크게 효과가 있는 만큼 해마다 1,000ha 이상의 산지에 다양한 수종이 어우러지는 복층 형태의 숲이 형성될 수 있도록 공익림 가꾸기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인공으로 심은 어린나무 조림지는 사후관리 사업을 확대하고 경영 여건이 우수하며 우량 목재생산 기능이 높은 지역에 집중적으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43억 원 투입을 통한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등 180명을 고용해 녹색일자리를 제공하는 한편, 숲가꾸기 과정에서 생산되는 목재 산물을 수집해 목재펠릿 등의 산업용재 생산 및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난방용 땔감 공급 등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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