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장애인 보조기기사용 실태 점검
익산시, 장애인 보조기기사용 실태 점검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20.02.1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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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는 장애인에게 지급한 보조기기 사용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기한은 다음 달 20일까지이며, 공무원 10명이 보조 기기가 지급된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적절하게 활용되고 있는 지를 확인한다.

 점검 대상은 전동 스쿠터 58건과 보청기 56건, 수동 휠체어 25건 등 모두 161건으로 보조기기 실물과 기기번호 일치, 본인사용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시는 의료 급여 수급권자 가운데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한 장애인들에게 보조기기 급여를 지급하고 있다. 지급 이후 3개월, 1년이 지난 시점에 총 7개 품목에 대한 사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부정적 수급이 적발됐을 경우 급여비 환수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에 앞서 익산시는 지난해 사후 점검 품목인 보청기 186건, 수동휠체어 72건, 전동스쿠터 169건, 전동휠체어 55건, 욕창예방방석 23건 등 총 538건에 대한 사후점검을 실시했다.

 익산시 해당부서 관계자는 “장애인 보조기기가 의료급여 대상자들에게 적정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이번 집중점검 기간뿐만 아니라 추후에도 지속적으로 점검해 대상자들의 생활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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