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공공비축미곡 중·평야부 ‘신동진’ 산간부 ‘조담벼’ 확정
남원, 공공비축미곡 중·평야부 ‘신동진’ 산간부 ‘조담벼’ 확정
  • 양준천 기자
  • 승인 2020.02.1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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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2021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신동진과 조담벼로 확정 선정

남원시는 2021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 심의회에서 지리적 특성을 감안해 산간부 ‘조담벼’ 중·평야부는 ‘신동진’을 배입 품종으로 확정 선정했다.

11일 남원시는 고품질쌀 적정생산을 위해 다수확 품종(570kg/10a이상)매입 제한으로 2017년 황금누리, 호품, 2018년 새누리,운광벼가 제외돼 대체품종이 없는 남원의 특수성을 농식품부에 건의 ‘2021년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으로 산간부 ‘조담벼’ 중·평야부 ‘신동진’ 등 2개 품종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조담벼는 2018년도 육성된 중대립종 조생종 벼로 남부고랭지 적응지역으로 키는 67cm,10a당 수량은 559kg이고 내냉성,내병성 등에 강한 특성을 갖고 있다.

남원시는 그동안 지역에 적합한 고품질쌀 품종 발굴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농식품부 품종선정 협의회,국립식량과학원,국립종자원,전북농업기술원 종자사업소 등을 직접 수차례 방문해 지역 특수성과 신품종 개발을 건의해 왔었다.

남원시 농정과 관계자는 “산간 고랭지 운광벼 대체 품종 조담벼는 우량종자 체종포 단지 지원과 중.평야부 지역은 농민단체와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고품질쌀 발굴, 명품 브랜드쌀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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