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농협 지난해 당기순이익 10억3천만원 실현
부안농협 지난해 당기순이익 10억3천만원 실현
  • 방선동 기자
  • 승인 2020.02.1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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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 제48기 정기총회 및 결선보고서 회의가 11일 농협 2층 회의실에서 박성일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장과 고옥님 상임이사, 고득수 상임감사 등 130명의 임직원, 조합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5천500여 명의 조합원을 거느린 거대농협으로 성장한 부안농협은 이날 결산보고 결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산 3천470억여 원을 달성하고 경영성과도 우수해 충당금 적립을 비롯해 당기순이익 10억3천1백만 원을 실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출자배당 4억5천만 원, 사업준비 3억1천만 원, 이용고배당 3억1천만 원, 무상영농자재 10억5천4백만 원 합계21억3천7백만 원 등 조합원에 대한 20.0%의 직·간접배당을 실시하는 이익잉여금 처분 안을 의결하고 높은 배당은 지난해 결산결과 10억3천1백만원의 당기순이익 발생해 조합원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부안농협은 3개 지점과 하나로마트, 주유소, 영농자재센터, 미곡종합처리장, 육묘장 및 무인헬기를 운영해 조합원의 이용편익과 실익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사랑받는 농협으로 거듭나고 있다.

 부안농협은 2019년 조합원을 위한 5천4백만원의 보리수매용 톤백 무상공급하고 8천1백만원의 오디·블루베리·시설하우스 딸기 재배농가에 상토 및 퇴비를 무상지원 하였으며 10억5천4백만원의 영농자재 교환권을 지급해 농가영농비 절감에 기여했다.

 이어 지역인재양성과 조합원들의 교육비 부담경감을 위해 1999년부터 2019년까지 1,826명에 10억2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지속적인 장학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농업인에게 혜택을 돌려주고 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김치, 밑반찬제공, 경로당 백미제공 등 일회성 사업에 그치지 않고 계속적인 사업을 하고 있으며 수익이 발생하면 어려운 이웃에게 봉사하여 지역주민과 함께 상생하는 농협으로 거듭나고 있다.

 김원철 조합장은 “지난해는 태풍과 폭염으로 인해 농업인들의 고통이 컸던 한해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농협이용으로 10억원의 흑자결산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사업추진과 투명한 경영으로 이뤄낸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얻은 수익은 주인의식으로 조합원께 실익이 돌아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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