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청년상인과 청년몰 활성화 한 목소리
진안군, 청년상인과 청년몰 활성화 한 목소리
  • 진안=김성봉 기자
  • 승인 2020.02.1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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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안군은 10일 고원시장 청년몰 활성화를 위해 청년 상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등을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는 청년몰 2층 청년복합공간에서 진안군청 김명기 전략산업과장 주재로 진행됐다.

 고원시장 청년몰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청년들에게 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총 사업비 14억5,000만 원을 투입하여 지난해 12월 고원시장 중앙광장에 문을 열었다.

 청년몰 개장 이후 지금까지 전통시장에서 보기 힘들었던 젊은 고객들이 눈에 띄게 늘었으며, 개장 이후 지금까지 약 8천여 명의 고객들이 방문하여 전통시장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진안군은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청년몰 활성화사업(사업비 3억)에 선정되어 2월 중 중기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과 사업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3월부터 청년몰 홍보 및 마케팅, 청년상인 컨설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청년몰협동조합 김현경 대표는 “앞으로도 청년 상인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있기를 바란다”며 “개장 초기인 만큼 여러 시행착오를 겪고 있지만, 상인들 스스로가 고민하는 과정에서 조금씩 개선되는 모습이 보여 기쁘다”고 전했다.

 김명기 전략산업과장은 “청년 상인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 청년몰 활성화 정책을 수립하고, 향후 스스로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컨설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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