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전통시장 특별 방역
정읍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전통시장 특별 방역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20.02.1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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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전통시장과 농산물 도매시장에 대한 대대적인 방역 소독에 나섰다.

특별 방역 소독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함과 동시에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지난 6일부터 농산물 도매시장을 시작으로 샘고을, 연지, 신태인시장 등 전통시장에 대해 주기적인 방역 소독을 펼칠 계획이다.

방역 소독은 전문 방역업체가 시장 내 공중화장실 등 공동시설과 점포 사이사이 통로와 바닥, 문, 벽 등에 인체에 무해한 살균 소독제를 분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시는 상인과 방문객들을 위한 손 소독제와 세정제 등 예방 물품을 시장상인회에 배부하며 감염병 확산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또한, 질병관리본부 신종코로나 예방수칙 포스터와 전단지를 배부하고 상인들이 자체소독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문문성 연지시장 번영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상인들이 불안해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방역 소독을 해주어 감사하다”며“시장 상인들도 더욱 청결에 힘써서 고객들이 안심하고 찾는 전통시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전통시장의 방문객 감소와 상인들의 매출액 감소가 우려된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방역작업을 추진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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