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 미세먼지 전문기동팀이 1월 발대식 이후 첫 출동을 실시했다.

　11일 군산소방서는 미세먼지 경보(관심 단계) 발령에 따라 미세먼지 전문기동팀을 가동했다.

　소방공무원 2명과 의용소방대원 3명으로 구성된 미세먼지 기동팀은 비상 저감조치 1단계로 살수차 및 제독차로 결빙이 생기지 않는 범위 내에서 살수를 실시했다.

　미세먼지 기동팀은 군산시 집중관리도로로 지정된 공설시장부터 (구)역전종합시장 도로와 조촌동 택지개발지역, 대형공사장 및 다중밀집시설을 위주로 진행했다.

　구창덕 소방서장은 “미세먼지 전문기동팀 덕분에 화재 출동에 소방력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대응 할 수 있는 좋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저감 조치에 나서도록 적극적으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소방서는 직원을 대상으로 차량 2부제를 실시하며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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