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드림스타트 아동 대상 ‘존중과 배려’ 프로젝트 진행
완주 드림스타트 아동 대상 ‘존중과 배려’ 프로젝트 진행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0.02.1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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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올바른 인성함양을 위해 ‘존중과 배려’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11일 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센터장 이은영 이하 ‘센터’)는 완주군 드림스타트를 이용하고 있는 초등학생 10여 명과 ‘바(봐)나나(내가 보는 나! 친구가 보는 나!)’ 프로젝트를 10일부터 시작해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바(봐)나나 프로젝트는 취약계층 아동들이 일상의 먹고 입고 쓰는 풍요가 주는 상대적 빈곤감으로 자립심, 추진력 등이 현저히 떨어지는 사례가 발생하자 이를 극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스스로 생각하고 찾아보는 것을 경험하게 하고자 하는’ 기획의도를 갖고 존중과 배려를 소재로 ‘생각과 찾기’를 병행하고 있다.

 땅따먹기, 배려지도 만들기, 비밀 친구 뽑기 등의 과정을 논의하고 협의하면서 민주적인 의사소통 과정을 배우도록 한다. 또 아이들 입장에서 존중과 배려의 재해석을 통한 실천의 사례를 만들어 가는 교육과정으로 구성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아이들이 일상에서의 존중과 배려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해를 넘어 생활 속에 실천할 때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 확인해 가길 바란다”며 “고학년이 되었을 때 선·후배가 상호 존중하고 배려로 이어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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