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장애인복지시설 업무차량 사적이용, 보조금 관리 소홀 일부 사실로
남원시 장애인복지시설 업무차량 사적이용, 보조금 관리 소홀 일부 사실로
  • 김기주 기자
  • 승인 2020.02.10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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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용 차량 사적 이용과 보조금 관리 소홀 등 도덕적 해이가 만연돼 있다는 남원시 한 장애인복시시설의 각종 의혹이 일부 사실로 확인됐다.

남원시 담당 부서가 해당 장애인시설에 대해 지도 점검을 벌인 결과 업무용 차량을 업무시간 이외에 사적으로 사용한 사실이 드러났으며 바우처 사업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았지만 부당하게 인건비 등을 청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방만한 단체 운영과 도덕적 해이로 도마 위에 오른 해당 장애인복지시설은 남원시로부터 보조금 환수와 경고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친인척 임원 직원 채용 문제의 적법성 여부에 대해서는 제대로 된 점검이 이뤄지지 않아 향후 추가적인 감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10일 남원시는 “최근 각종 의혹 보도를 받은 A 장애인복지시설에 대해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부적절한 예산 집행과 업무용 차량 사적 이용 등이 나타나 해당 시설에 대해 시정 및 주의·경고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남원시에 따르면 A 장애인복지시설은 예산과목과 맞지 않는 예산을 집행했고 해당 시설 바우처사업과 관련해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았음에도 이에 대한 인건비 등을 부당 청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해당 시설은 귀속된 차량을 업무시간 이외에도 사적으로 이용하는 등 차량관리 및 운행사항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남원시는 관계자는 “복지시설에 지급하는 보조금에 대해 철저한 정산검사를 시행해 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겠다”면서 “기존 1회에 그쳤던 현장 지도점검도 연 2회로 늘려 관리·감독을 강화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A장애인복지시설은 남원지역 한 장애인복지단체가 운영하는 시설로 지난달 보조금 관리 소홀과 업무용 차량의 사적 이용 등 방만한 운영 문제 등에 대한 각종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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