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유기상)이 올해 대학에 진학한 지역 학생들에게 최고 100만원의 축하금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고창군은 다음달 10일까지 ‘고창군 대학진학 축하금’ 대상자를 접수받고 있다.
‘대학진학 축하금’은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 우수인재들이 고창인으로 자부심을 갖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고창군 학생복지 지원조례’에 따라 올해 첫 시행된다.
1월1일 기준 본인 또는 보호자의 주민등록이 일정기간 동안 고창군에 있으면서, 올해 고창군 소재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2년제 포함)에 진학한 신입생이면 신청 가능하다.
지원금은 본인 또는 보호자의 주민등록이 3년간(2017년 1월1일~2020년 1월1일) 고창군에 등록되어 있는 경우 100만원, 2년간(2018년 1월1일~2020년 1월1일) 고창군에 등록되어 있는 경우 70만원, 1년간(2019년 1월1일~2020년 1월1일) 되어 있는 경우 50만원으로 차등 지급된다.
신청서류는 ▲고창군 학생복지 지원금 신청서 ▲대학입학 합격증 ▲대학진학 등록금 영수증 또는 대학 재학증명서 ▲고등학교 졸업증명서 ▲주민등록 초본(본인 또는 보호자)-주소이력 최근 5년 ▲대상자(학생) 본인 통장 사본 ▲개인정보활용동의서 등을 작성하여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선정심사 후 해당 학생에게는 올 4월 중 축하금이 지원된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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