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륜자동차고속도로진입추진본부, 부안군에서 오토바이도 고속도로 진입허용 홍보활동
이륜자동차고속도로진입추진본부, 부안군에서 오토바이도 고속도로 진입허용 홍보활동
  • 방선동 기자
  • 승인 2020.02.10 16:2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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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00cc 경차도 고속도로에 진입하는데 2,500cc 오토바이 고속도로 진입금지는 시대에 뒤떨어진 도로교통법입니다.”

 이륜자동차고속도로진입추진본부가 9일 부안군 일대에서 홍보와 서명활동을 펼쳤다.

 이륜자동차고속도로진입추진본부(본부장 배성환)는 고속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탈 수 없도록 정부가 진입금지 정책을 시행한 지 반세기에 이른다면서 230만 이용자들의 이륜차의 고속도로 진입 허용 촉구 일환으로 국회 입법 청원을 위한 서명 및 이의 홍보를 위해 전국일주에 나섰다는 것.

 이륜자동차고속도로진입추진본부 호남지역지부 소속 이륜차 동호회원 100여 명은 이날 부안군에서 이륜차 고속도로 진입 허용을 촉구하고 “이륜차의 고속도로 진입 불허로 내소사, 격포 등 아름다운 변산과 부안팔경을 보고 싶어도 고속도로에 막혀 국도를 빙빙 돌아올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가격이 저렴한 교통수단인 오토바이로 손쉽게 아름다운 금수강산을 구경할 수 없다니 참으로 안타깝다”며 국립공원변산반도 일대와 새만금방조제를 순회하며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륜자동차고속도로진입추진본부는 지난 1일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언덕 해월정 공원주차장에서 전국 릴레이 홍보 발대식을 열고 2,500cc 이상 대형 오토바이의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 진입허용을 촉구하고 대형 오토바이를 몰고 10박 11일 일정으로 지역 동호회 회원들이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하며 부산→울산→경주→강릉→서울→평택→군산→부안→창원 등 전국을 8일째 순회 중이다.

 이륜차고속도로진입추진본부 배성환 추진본부장은 “현재 800cc 경차도 고속도로에 진입이 가능한데 900cc, 2,500cc 등 대형 오토바이는 고속도로에 진입하지 못하는 불합리한 구조다”며 “대형 오토바이를 타는 사람에게 고속도로와 자동차전용도로를 열어달라는 요지의 국회입법 청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배 추진본부장은 “대형 오토바이는 2종 소형차에 해당해 도로교통법을 적용받고 자동차로 규정해 세금도 내고 있다”며 “이륜자동차 고속도로 진입 금지는 헌법에 보장된 평등권과 행복추구권을 침해하는 것은 물론 세금은 거두면서 권리는 배제하는 이율배반적인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지난해 이륜차 고속도로 진입 허용을 위한 법안을 발의한 김학용(자유한국당, 경기 안성) 의원은 “세계 200여 국가 중 이륜차의 고속도로 진입을 금지하는 나라는 베네수엘라와 북한 뿐이다”며 “시대에 뒤떨어진 도로교통법 관련 규정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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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2020-02-11 22:31:02
안전하게 타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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