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사우나 이용자 55명 자가격리 해제
군산사우나 이용자 55명 자가격리 해제
  • 조경장 기자
  • 승인 2020.02.1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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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8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군산시 소재 사우나를 같은 시간대에 이용한 55명에 대해 자가격리를 해제했다.

 10일 군산시 등에 따르면 이번에 해제된 사람들은 지난달 26일 오후 8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사우나를 이용했던 여성들로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10일 0시 부로 격리가 해제됐다.

 다만 이 사우나를 다녀갔지만 소재가 파악되지 않았던 23명에 대해서도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것으로 보고 추가 탐문 여부에 대해 상급기관에 요청한 상태다.

 이에 따라 사우나 이용자 대한 중점관리는 사실상 해제된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8번째 확진자가 지난달 25일 다녀간 식당 종업원 1명도 9일 0시 부로 격리 해제됐다.

 또한 확진자가 방문했던 대형마트와 음식점, 사우나 등은 영업을 다시 시작했으며 의료기관(내과) 1곳만 11일 이후 영업이 재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군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자가격리 해제 대상자에게 해제통지를 하는 한편 보건교육을 통해 가능한 외출금지와 소독 등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면서 “시도 이들에 대해 일주일에 2번 증상발현 여부를 확인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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