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서 3년간 해안가 추락사고 16건
부안서 3년간 해안가 추락사고 16건
  • 김기주 기자
  • 승인 2020.02.0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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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 지역 해안가에서 최근 3년 동안 16건의 추락사고가 발생했다.

 9일 부안해안경찰서에 따르면 해안가 사고는 지난 3년간 모두 81건이 발생했으며 이중 추락사고는 16건(2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 보면 실족 추락과 차량 추락이 각각 5건, 4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사고는 항·포구와 갯바위, 해수욕장에서 주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원인은 대부분 개인 부주의, 음주 등이라고 해경은 설명했다.

 부안해경은 추락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지자체와 함께 합동 점검을 실시, 위험알림판과 안전펜스 등 시설물을 점검하고 보완할 방침이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추락사고는 대부분 안전의식이 부족해 사고가 발생하는 만큼 특성에 맞는 안전관리 대책을 세워 사고 예방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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