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공연예술분야의 일자리 지원으로 안정적인 예술생태계 기반을 조성하고자 ‘2020년 드림공연예술단 육성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전북도는 이 사업을 통해 ‘공연일자리 수행단체 공모’와 ‘평가·모니터링 주관단체 공모’를 진행한다. 공모접수 마감은 21일까지다.

　‘공연일자리 수행단체 공모’는 공연예술단체 운영에 필요한 공연인력 인건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전체 예산규모는 총 60명(1인당 매달 65만원 지원)에게 9개월 동안 지원할 수 있는 3억 5,100만원이다.

사업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 최대 9개월 간이며, 신청자격은 도내 공연예술 사회적기업(예비 포함) 및 협동조합이다. 신청단체는 월 평균 3회 이상의 공연 진행, 1인 인건비를 매달 35만원 이상 자부담 매칭, 사회보험 의무적 가입 등의 지원조건을 만족시켜야 한다.

더불어 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실태분석을 담당할 ‘평가·모니터링 주관단체 공모’도 진행한다.

선정된 드림공연예술단의 단체별 사업운영에 관한 모니터링과 전문가를 통한 컨설팅을 실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는 참여가 가능하며, 사업예산은 1,900만원이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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