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역 일자리 문제에 코로나까지…경제·산업 현안 점검회의
전북 지역 일자리 문제에 코로나까지…경제·산업 현안 점검회의
  • 설정욱 기자
  • 승인 2020.02.0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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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경제 현안 대응 및 활력 제고를 위한 ‘경제와 산업 현안 점검회의’가 개최됐다.

전북도는 7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제1차 경제와 산업 현안 점검회의’를 열고 수출감소 및 내수침체 등 국내외 경제여건 악화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도내 지역경제 안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도는 일자리경제본부와 혁신성장산업국 및 관련 출연기관(경제통상진흥원, 신용보증재단, 전북테크노파크, ECO융합 섬유연구원, 자동차융합기술원)이 참여한 가운데 각 기관의 현안과 경제 이슈를 점검했다.

회의에선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창업활성화 메이커스페이스 등 정부 공모 대응과 전략적 투자유치를 위한 성장동력 산업 TF 운영, 전북 도약기업 육성 추진, 사회적기업 활성화와 공유경제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

도 혁신성장산업국은 2021년 지역혁신성장 계획 수립과 함께 군산 강소연구개발 특구 지정,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기간 연장, 탄소융복합 산업 규제자유특구 추진, 조선기자재기업 신재생에너지 업종전환 지원사업 등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전북도는 일자리경제본부로의 직제 개편에 따른 일자리경제본부 추진동력 가속화를 위해 경제분야 기능 강화에도 나선다.

전북연구원에 경제분석센터를 설치해 전라북도 경제지표 관련 데이터 분석 및 대응 전략 마련 등 경제상황에 대해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일자리경제 및 산업분야 주요정책 협업체계 구축을 통한 일자리, 산업생태계 및 연구개발(R&D) 총괄·관리를 위한 연계, 기업인과의 현장 소통을 통한 산업현장 점검 및 경영 애로 청취 등 현장 대응능력을 제고한다는 구상이다.

나석훈 일자리경제본부장은 “매월 1회 경제와 산업의 현안 점검을 통해 경제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도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경제 활성화에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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