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장인정신을 갖고 해당 분야에서 15년 이상 업력을 이어오고 있는 소공인 가운데 숙련기술과 성장역량 등을 종합평가해 백년소공인 100개사를 처음 선정했다.
7일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이번에 전북 지역은 기계 금속 분야에는 비케이시, 미르기계, 인코테크 등 3개업체, 식료품 분야에는 향적원, 순창장본가, 김용순전통식품, 지리산맑은물춘향골 등 4업체가 선정됐다.
선정된 업체에는 백년소공인 확인서와 인증현판을 제공하는한편 생산설비 교체나 자동화 설비 도입을 위해 소공인특화자금(4,500억 원)을 활용하는 경우 융자금리 인하(0.4%p) 혜택을 지원한다.
또한,국내외 전시회 참가, 온,오프라인몰 입점을 지원하는 판로개척 사업 및 기술개발에 필요한 인건비, 외부전문가 활용 등을 지원한다. 제품, 기술가치 향상사업 등 소공인 지원사업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한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는 백년소공인 선정을 기념하기 위한 확인서 전달 및 현판식을 2월 중 실시할 예정이며 중기부는 올해 백년소공인 200개사를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백년소공인으로 선정되기를 희망하는 소공인은 전주금속가공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순창장류 소공인특화지원센터 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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