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자 김제시의원 “맞춤형 통합돌봄 조례 제정 조속 추진을”
이정자 김제시의원 “맞춤형 통합돌봄 조례 제정 조속 추진을”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0.02.0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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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의회 이정자 의원은 7일 제23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사회 통합 돌봄(커뮤니티케어) 사업’의 선도적 추진과 도시재생 뉴딜사업과의 연계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이 의원은 “김제시는 이미 전국 평균 고령화 비율을 상회하는 심각한 초고령화 단계에 진입한 만큼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타 시·군에 앞선 선도적 돌봄 서비스 추진을 통해 중앙정부 정책에 발맞춰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중앙정부가 ‘지역사회 통합 돌봄 기본법’제정 등 법률 및 제도 정비를 추진하고 지자체 재원으로 커뮤니티케어 모델 개발 운영 시 인센티브를 제공 한다는 계획인 만큼 시의회와 집행부의 협업을 통해 지역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통합돌봄 조례 제정을 조속히 추진하고 개별부서마다 시행 중인 돌봄 사업을 전체적으로 관리하는 통합 돌봄 서비스 전담부서의 설치를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서비스의 선도적 추진 방안으로 제안했다.

 이와 함께, 도시재생사업과 커뮤니티케어 정책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공통체 활성화 도모라는 공통적인 최종목표를 가지고 있는 만큼 이미 선정이 확정된 요촌지구, 성산지구 도시재생사업을 비롯해 향후 신청 예정인 신풍지구 및 만경지구 등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사업계획 수립 및 진행 과정에 통합 돌봄 서비스가 포함되어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강력히 주문했다.

 한편 김제시의회 제23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는 7일부터 17일까지 총 11일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이번 임시회에서는 김제시가 추진하게 될 올해의 주요사업과 시책에 대한 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하고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심의 의결한다.

 온주현 의장은 개회사에서 “동료의원들은 집행부에서 수립한 2020년도 시정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심도 있게 검토해 잘된 부분에는 힘을 실어주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개선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며“집행부 역시 수립된 업무계획을 철저히 준비하고 시행해 큰 성과를 거두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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