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부산형 일자리로 “2030년 미래차 경쟁력 세계 1위 국가 될 것”
문재인 대통령, 부산형 일자리로 “2030년 미래차 경쟁력 세계 1위 국가 될 것”
  • 청와대=이태영 기자
  • 승인 2020.02.06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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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은 6일 ‘부산형 일자리 상생협약식’에 참석해 “2030년 우리는 미래차 경쟁력 세계 1위 국가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부산광역시청에서 열린 상생협약식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통해 “이제 부산 국제산업물류도시에 전기차 부품생산과 연구개발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25년 전 르노삼성자동차의 투자 이후 부산에서 역대 최대인 7천600억원이 투자되고, 4천300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형 일자리는 문재인 정부가 중점 추진 중인 지역 상생형 일자리 사업으로 광주, 밀양, 대구, 구미, 횡성, 군산에서 이은 7번째 사례다.

 자동차부품기업 ㈜코렌스EM과 약 20개 협력업체가 부산 국제산업물류도시에 입주, 2031년까지 총 7천600억원을 투자해 직접 일자리 4천300명을 창출하는 프로젝트다.

 문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비상 상황 속에 있지만, 경제 활력을 지키고 키우는 일도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다”면서 “그런 면에서 오늘 부산형 일자리 상생협약은 다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경제에 큰 힘을 주는 매우 기쁜 소식”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부산형 일자리가 더욱 값진 것은 모두가 합심해 최고의 일자리를 만들었다는 것”이라며 “노·사 간의 상생을 넘어 원청·하청 간의 상생으로 진화했다는 것이 부산형 일자리의 자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국제산업물류도시는 세계 최고의 전기차 부품생산지로 도약할 것”이라며 “부산은 반드시 대한민국 경제의 희망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함께 하면 못 해낼 것이 없다는 부산의 정신이야말로 부산과 대한민국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며 “이제 세계 150개국과 연결된 부산항만을 통해 전기차 부품은 세계 시장으로 수출될 것이다. 2030년 우리는 미래차 경쟁력 세계 1위 국가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청와대=이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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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서진 2020-02-07 00:04:11
제목에 문제인대통령 오타는 의도적인가요? 수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