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에서 40대 남성이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군산경찰서와 민주노총 전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7시 10분께 군산시 미룡동 한 아파트에서 A(45)씨가 뛰어내렸다. 이 사고로 A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노조 측은 “A씨가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올해 1월 말까지 한 대기업의 2차 협력업체에서 그라인더 작업을 했으며, 최근 동료에게 경제적인 고충을 털어놨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 유가족과 동료를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양병웅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