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농·특산물 유통 포장재 지원
순창군 농·특산물 유통 포장재 지원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0.02.0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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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올해도 군비 6억원을 투자해 농특산물 유통 포장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사진은 황숙주 순창군수가 농특산품 판촉에 나선 모습.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올해 농·특산물의 상품성 향상과 브랜드화를 위해 6억 원의 군비를 들여 유통 포장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13년 동안 진행해왔다. 그동안 군비 58억원을 지원해 농가들의 소득신장에 크게 이바지하며 호응을 얻은 사업이다. 더욱이 지난해에만 25개 품목에 156개 조직 및 농가들에게 혜택이 돌아갔다.

 또 군비 지원을 통해 제작된 포장재에 순창군 로고는 물론 공동브랜드 ‘순창 울안에’를 의무적으로 사용해 농·특산물의 상품성을 높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순창군을 알리는 홍보 효과도 크다는 평가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농·특산물 유통구조 개선과 규모화를 위해 공선출하 방식을 통해 유통되는 품목은 사업비의 60%까지 지원한다. 일반·계통출하 방식은 50%를 지원하게 된다. 대상품목은 딸기와 사과, 블루베리 등 1차 농산물이다.

 신청대상은 영농조합밥인, 작목반, 공동선별출하조직 등 생산자 조직과 재배농가다. 오는 29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지역농협에 신청하면 된다.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설태송 소장은 “포장재 지원사업은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와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꼭 필요하다”면서 “순창군의 우수한 농·특산물 홍보와 함께 고품질 포장재를 사용해 다양한 소비처를 확보하는 등 유통이나 판매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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