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중학교 24회 장학재단 위원회(위원장 정영우)는 6일 김제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 1백만 원을 기탁해 지역 인재양성에 뜻을 보탰다.

　200여 명의 졸업생으로 구성된 김제중학교 24회 동창회는 재경 졸업생 130명을 중심으로 김제중학교 24회 장학재단 위원회를 설립해 매년 졸업식에서 후배 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 기탁은 올해 제71회 김제중학교 졸업식 장학금 전달과 더불어 김제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이루어졌다.

　장학금 기탁식에서 정영우 위원장은 “내 고향 김제 사랑과 모교 발전을 위하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경로를 통해 도움을 전하며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준배 김제시장은 “평소 김제시 시정 홍보 및 다양한 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서 사회 각계각층에서 회원 모두가 수고해 주신 데에 고마움을 전하며, 김제사랑장학재단에 관심을 가지고 모아주신 장학금으로 우수한 인재를 육성 발굴해 지역교육 발전과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제 건설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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