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서해환경 저소득층 마스크 구입비로 1천만원 성금 기탁
군산시 서해환경 저소득층 마스크 구입비로 1천만원 성금 기탁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0.02.0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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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 청소대행업체인 ㈜서해환경(대표 송재휘)은 6일 코로나 바이러스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저소득층의 마스크 구입 등에 써달라며 성금 1천만원을 군산시에 기탁했다.

 특히, 이 성금은 회사 직원들로 구성된 ‘서해환경 이웃사랑회(회장 김종복)’와 임직원들이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를 맞아 자발적으로 모은 것으로 알려져 특별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김종복 회장은 “매우 힘든 시기지만 시민들이 힘을 모은다면 어떠한 난관도 거뜬히 이겨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서해환경은 언제 어디서나 봉사하는 자세로 시민에게 사랑받는 청소업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 자원순환과 채왕균 과장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에 감동이 될 것”이라며 “자가 격리자 생활폐기물 수거시 방호복 등 안전 장구를 지급해 환경미화원들의 안전에도 각별히 신경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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