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벽등반도 하고, 별자리도 보고
암벽등반도 하고, 별자리도 보고
  • 방선동 기자
  • 승인 2020.02.06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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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에랑 특별곤충도 보고. 부안군 청소년시설 매력 만점

 사계절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변산반도 내변산에 봄의 전령사인 복수초가 하얀 속을 헤집고 노란 자태를 드러내는 등 어느덧 봄은 우리 곁으로 왔다.

 서서히 한겨울 칼바람이 저만치 가고 춘풍(春風)의 훈훈함이 우리의 몸을 감싸 안는다.

 금방이라도 여행을 떠나고픈 마음이 저절로 든다.

 이제 곧 지천에 꽃이 피고 나비가 날면 우리도 날개를 펴고 어디론가 떠나보자.

 따뜻한 봄날 마음 설레는 여행지로 암벽등반도 하고 별자리도 보고 누에랑 특별곤충도 볼 수 있는 부안군 청소년시설을 찾아 그 매력을 한껏 즐겨보자.<편집자 주>  

 ■ 천가지 매력이 가득한 ‘부안청소년수련원’

 부안청소년수련원과 부안누에타운, 부안청림천문대 등 부안군 청소년시설은 서비스 마인드 향상 및 특색있는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다.

 청소년 수련시설에는 지난해 15만여명이 찾아 5억2천여만 원의 세외수입을 확보해 전년대비 10%가량 증가했다.

 청소년시설별로는 청소년수련원이 관광객 2만여명, 누에타운이 관광객 12만여 명, 청림천문대에도 8천500여 명의 관광객이 찾았다.

 지난 2014년 11월 개원한 부안청소년수련원은 청정 누에특구로 지정된 부안군 변산면 마포리 유유마을에 있으며 확 트인 전망과 포근한 유유저수지, 병풍처럼 둘린 잠두봉을 배경으로 누에형상의 안락한 휴식처로 자리 잡고 있다.

 연면적 4,701㎡에 지상 4층 규모로 150명이 동시에 식사가 가능한 식당과 39개의 최신식 숙박시설, 암벽장 등 체험시설을 갖춘 전문 청소년시설이다.

 지난해 6월 29일에는 5일간의 일정으로 청소년수련원 개원 이후 최초로 중국 청두초등학교 130명이 찾았으며 매년 영국·프랑스 등 유럽국가로 수학여행을 전문으로 하는 청두시 문화협력단이 부안수련원을 수학여행 장소로 결정했다.

 현재 중국에서는 청소년수련원 홍보책자 및 유튜브를 중국어로 번역해 홍보하고 있으며 3박4일 일정으로 중국 청두시, 항주시, 장춘시 등 초등학교 500명 유치 목표로 유치 중이다.

 청소년수련원은 지속적인 투자와 다양하고 차별화된 시설운영으로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 결과 2016년 2018년 2회 연속 전국 최우수 선정이라는 기염을 토했으며 올해에도 3회 연속 전국 최우수 선정을 목표로 전 직원 모두 혼연일체가 돼 평가를 준비하고 있다.

 ■누에·특별곤충·유금동잠 특별한 체험 ‘부안누에타운’

 지난 2010년에 개관한 부안누에타운은 제8호 국가농업 중요유산으로 등록된 170년 전통의 유유마을(변산면 마포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살아있는 누에와 전 세계 누에나방을 상설전시하고 있는 누에전문과학관으로 곤충전시관, 탐험관, 체험관, 수변생태공원, VR 등으로 이뤄져 있다.

 매년 누에타운을 찾는 관람객은 10만 명 이상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다양한 누에체험과 특별곤충 전시를 보기 위해 이곳을 찾고 있다.

 올해에는 관람객 15만 명을 목표로 시설물 정비 및 특별전시전, 염소먹이주기 체험, 미니어처 공룡의 세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곤충탐사과학관의 전문기획전을 이끌고 있는 손민우 박사는 30여 년간 세계 오지를 탐험하면서 수집한 곤충들을 개관 이후 해마다 상반기, 하반기에 26점을 전시하는 등 우리나라에서 평소 접하지 못했던 신비한 곤충세계를 전시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상반기의 경우 전자현미경으로 본 곤충세계와 하반기에는 부안 속의 부안 지름박골 곤충 전시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중국 안강시와 부안군의 국제우호도시교류 의향서 체결을 위해 부안을 찾은 안강시장 일행 등이 누에타운을 방문해 유금동잠(황금구리누에) 복제품을 기증했으며 이를 전시해 새로운 명품 볼거리 제공으로 관광객으로부터 반응이 뜨겁다.

 ■밤 하늘 별자리 관측 낭만 ‘부안청림천문대’

 지난 2011년 5월 개관한 청림천문대는 국내 최대 규모의 1,000mm 나스미스식 반사망원경을 비롯해 다수의 고급 망원경과 교육용 망원경을 보유하고 있으며 망원경 집중실습, 천체관측 등 다양한 과학체험과 숙박시설을 기반으로 군이 직접 운영하는 청소년특화시설이다.

 연평균 1만2천여 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매년 전국의 수련활동 및 진로체험 초·중·고등학교에서 방문 후 다시 찾는 경우가 많고 관측환경이 준수해 가족단위 등 일반인도 천체관측을 위한 방문이 지속되고 있다.

 청림천문대는 올해 초등학교 교과과정에 기초한 학습강화 프로그램(천체관측 및 교과실습 등)을 개발하고 직접 학교를 방문하는 ‘찾아가는 천문대’ 운영과 천문대가 없는 인근 김제시 지평선축제와 고창 청보리 축제를 직접 참여해 천문대 홍보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임정진 부안군 교육청소년과 청소년시설팀장

 “친절한 서비스와 차별화된 콘텐츠로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부안청소년수련원과 부안청림천문대 등 부안군 청소년시설을 관리하는 임정진 청소년시설팀장은 친절마인드 향상을 최우선으로 시설을 찾는 이용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이같이 밝혔다.

 임 팀장은 이어 “친절마인드는 하루아침에 이뤄지는 것이 아닌 만큼 상시적으로 노력하는 것”이라며 “단 한 분의 이용객이 찾아도 친절하게 서비스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부안군 청소년시설은 흔히 접할 수 없는 색다른 체험꺼리가 가득하고 암벽등반과 별자리를 관측하고 희귀곤충도 볼 수 있다”며“방문의 기회를 갖는 것은 행운이 될 것이다”고 장담했다.

 부안군 청소년수련시설은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 언제 찾아도 다양한 즐거움이 있는 곳이며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색다른 체험과 함께 힐링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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