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수 재선거 관련 허위사실 문자메시지 발송…경찰 수사
진안군수 재선거 관련 허위사실 문자메시지 발송…경찰 수사
  • 김기주 기자
  • 승인 2020.02.05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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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안군수 재선거를 앞두고 특정 후보자를 지지하는 문자가 다수에게 발송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해당 문자메시지는 7명의 더불어민주당 입지자 가운데 4명을 부적합한 것처럼 묘사해 논란이 예상된다.

 다량 살포된 것으로 추정되는 해당 문자메시지는 한수용 후보자 이름 옆에 엄지 이모티콘이, 정종옥·고준식·전춘성·이우규 후보 옆에는 나쁨을 뜻하는 이모티콘이 표시됐다.

 여기에 고준식·전춘성 후보 이름 옆에는 ‘후보 검증위 부적격’이라고 표기됐다.

 하지만 두 후보는 5일 현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다.

 진안경찰 관계자는 “만일 입후보 예정자가 이러한 문자를 보냈다면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된다”면서 “최초발신자 등을 조사해 선거법 위반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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