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카테고리Ⅱ센터 협력회의 전주 아태센터에서 개최
유네스코 카테고리Ⅱ센터 협력회의 전주 아태센터에서 개최
  • 신중식 기자
  • 승인 2020.02.0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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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사무총장 금기형)는 4일 전주 아태센터에서 ‘2020 유네스코 카테고리Ⅱ센터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3개 유네스코 카테고리Ⅱ센터와 현재 설립을 준비하고 있는 3개 기관의 대표가 참석했으며, 김광호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과 안호영 유네스코 고위급 검토그룹 위원(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 前주미대사)이 함께 참석했다.

 이날에는 각 기관의 2020년도 주요 사업을 공유했다.‘대한민국 유네스코 가입 70주년 기념사업’을 위해 아태센터와 국제무예센터 공동으로 전통무예 관련 도서출판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또 각 기관의 전문분야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협의체 구성 필요성에 대해서 논의, 협의체의 사무국으로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를 선출했다.

금기형 사무총장은 “유네스코 카테고리 II 센터는 각 분야에서 탄탄한 전문성을 기본으로 움직이는 역동적인 전문기관으로, 국내 설립된 기관들의 안정적인 운영과 전문성에 유네스코도 주목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국내 유네스코 카테고리 II 기관들이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협의체의 기초를 다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네스코 카테고리 Ⅱ 센터는 유네스코 회원국과 유네스코 본부가 체결하는 국제협정에 근거해 설립되며, 교육, 과학, 문화 등 전문 영역에서 활동하는 국제협력 기관이다. 한국에는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유네스코국제무예센터 등 4개 기관이 설립되었으며, 현재 유네스코국제기록유산센터 등 3개 기관이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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