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올해 삼락농정 기반 농생명산업 1조 3천억원 투입
전북도, 올해 삼락농정 기반 농생명산업 1조 3천억원 투입
  • 김영호 기자
  • 승인 2020.02.0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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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는 삼락농정을 기반으로 국내 농생명산업을 선도하고자 올해 1조 3천479억원을 투입하고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밸리 구체화, 스마트 농생명산업 구축 등 9개 중점과제를 선정하고 총 544개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도는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밸리 조성을 위해 포스트 바이오틱스 산업화 기반(120억원), 전통장류 패러독스 플랫폼(120억원), 동물케어 의료기술 개발센터 구축(200억원), 건강기능성 펫푸드 산업플랫폼 구축(150억원),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 구축(300억원), 국립 간척지 농업연구소 건립(400억원) 등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지난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기반(토목)조성 및 각 핵심시설별 실시설계, 사전 행정절차 등을 마무리하면서 지난해 말 기반 토목공사에 이어 올해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

 도는 올해 농가 고령화 및 청년농업인 급감에 대응하고자 청년 창업농 전북정착 프로젝트 사업을 실시하고 중소농에게 실질적인 소득 보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농민 공익수당을 전국 최초로 도입하고 농산물 최저가격보장제를 확대 시행한다.

 국내 유일의 식품 전문 국가산업단지인 국가식품클러스터에는 지난해 국내외 식품기업 90개사와 식품 관련 연구소 3개소를 유치했으며 올해까지 식품기업 110개사를 유치하고 간편식 및 건강식 등 미래형 유망식품 선도기업을 중점 육성할 계획이다.

 도는 올해 스마트 축산의 본격적인 활성화를 위해 축산분야 ICT 융복합 사업예산을 전국에서 가장 많은 250억원을 확보(전국 1위, 전국 예산 21%)했고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예산도 전년대비 22% 증액된 311억원을 확보해 추진한다.

 최재용 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2020년에는 농촌이 가지고 있는 공익적 가치를 인정해 주는 농민 공익수당을 전국 최초로 시행하게 됐다”며 “삼락농정의 정책적 진화를 통해 농산물최저가격보장제, 청년농업인 정책 등 농업인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 등을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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