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부동산 고민, 군청 찾아주세요”
완주군 “부동산 고민, 군청 찾아주세요”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0.02.05 16: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완주군이 공인중개사와 손잡고 취약계층 무료 부동산 상담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5일 완주군에 따르면 군이 운영하고 있는 ‘으뜸 부동산 상담소’는 지난 2016년 3월부터 완주군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완주군지회(지회장 한용희)와 업무협약에 따라 운영해오고 있다.

 재능기부에 나선 공인중개사 15명이 순번제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군청(종합민원과)에서 민원인을 만나고 있다. 이 시간 동안 전화(063-290-2962) 상담도 가능하다.

 전·월세 분쟁이나 단순 물량 정보 등 부동산 전반의 상담이 이뤄지고 있으며, 무료 중개에도 적극 나서주고 있다.

 한 민원인은 “부동산을 찾기가 부담스러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찾아왔는데 친절한 상담에 감동했다”며 “부동산 계약에 대해 많이 배워간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사라 종합민원과장은 “상담창구 운영, 무료중개서비스 등을 확대해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살펴 주변에 소외된 이웃이 없는 맞춤 복지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으뜸부동산상담소와 함께, 건축사 재능지식 나눔프로젝트, 마을세무사, 마을변호사 등 주민밀착형 무료상담 서비스를 지난 2015년부터 운영해오고 있으며, 민원서비스 4년 연속 전국 최상위기관 선정(2016∼2019년)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완주=배종갑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