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3년 연속 선정
순창군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3년 연속 선정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0.02.0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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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고용노동부 주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사진은 전주고용노동지청과 사업 약정 체결 모습.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0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올해도 창업을 희망하는 군민에게 각종 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특히 군은 이번 선정으로 국비 9천500만 원도 지원받아 지난 2018년부터 3년 연속 농촌문제 해결형 맞춤형 창업보육교육을 진행하게 됐다. 이 사업은 지역의 고용문제를 해결하고자 지자체가 지역·산업 고용관련 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특성에 적합한 일자리 사업을 발굴 및 제안하고 고용노동부가 심사 후 선정해 주민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고용촉진, 직업능력 개발 등을 추구하는 사업이다.

 특히 군에서는 이 사업과 관련  4일 전주고용노동지청에서 지청과 ‘순창 농촌문제 해결형 맞춤형 일자리 사업’ 약정을 체결했다. 또 지난해와 비교하면 5천300만원이 증액된 1억1천6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사)10년후순창과 함께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두 기관은 이번 약정 체결로 업무수행 때 성실한 수행과 긴밀한 협조를 다하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도 공모사업 선정에 성공한 ‘순창 농촌문제 해결형 맞춤형 일자리 사업’은 최근 청년들의 귀농귀촌으로 급부상한 순창지역에 지속적인 젊은 층 유입과 지역 상생의 길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더욱이 창업지원 설명회는 물론 교육훈련, 컨설팅과 초기 사업비를 지원하는 이 사업은 모두 16명의 교육생을 배출해 6명이 창업에 성공한 바 있다. 올해는 지역특화 산업인 발효·소스, 공예 등 10명의 교육생을 모집해 순창만의 특색 있는 창업교육에 나설 계획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앞으로도 고용관련 기관과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협력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라며 “맞춤형 창업교육을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고용촉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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