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옥천인재숙 올해도 명문대학 합격생 다수 배출
순창 옥천인재숙 올해도 명문대학 합격생 다수 배출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0.02.0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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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옥천인재숙이 올해도 우수한 대학 입시 성과를 이어갔다. 사진은 황숙주 순창군수가 대학진학 축하금을 전달하는 모습. 순창군 제공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자리 잡은 순창 옥천인재숙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한 대학 입시 성과를 냈다.

 순창군과 옥천인재숙에 따르면 2020학년도 입시 결과 최종 서울대 2명과 고려대 3명 등 수도권 대학에 17명이 합격생을 배출했다. 또 국·공립대학 19명을 비롯한 사관학교에 최종 4명이 합격하는 등 예년과 비면 월등한 진학 성과를 보였다.

 지난해에도 서울대를 비롯해 해마다 의과계열과 사관학교 합격생도 꾸준히 배출하면서 진학 선택의 폭도 더욱 넓어지고 있다는 평이다. 특히 순창지역 입장에서도 군민들이 교육문제로 인구 대도시 유출을 막고 학부모의 사교육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어 옥천인재숙 운영이 크게 사랑을 받고 있다.

 또 최근에는 옥천인재숙에 입사하려고 순창지역으로 전입하는 인구도 꾸준하게 느는 추세다. 이런 결과는 옥천인재숙과 지역 학교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이룬 결과로 지역 전체가 환영하는 분위기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농촌지역에서는 드물게 순창군의 대학 진학 실적이 날로 좋아지고 있다”면서 “대도시 못지않은 교육환경 조성으로 주민들의 꿈과 희망이 자라나는 명품교육 일 번지 순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3년 설립된 순창 옥천인재숙은 현재까지 총 16기, 654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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