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24시간 방역반 운영
진안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24시간 방역반 운영
  • 진안=김성봉 기자
  • 승인 2020.02.05 15: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안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선별진료소 운영
진안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선별진료소 운영

 진안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철저히 차단하기 위해 24시간 비상방역체계 확대 운영과 함께 선별진료소를 설치·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을 펼치고 있다.

 진안군 선별진료소인 진안군보건소와 진안군의료원에서는 내원객을 대상으로 발열 체크, 임상증상 확인과 개인행동 요령, 유의사항 등을 교육하고 있다.

 또한 마스크 배포로 환자 초기 선별과 예방과 함께 의심 신고에 대한 민원상담 등 24시간 즉각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공공기관 및 경로당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발열측정기(체온계) 대여,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제공하고 있으며 예방수칙 홍보포스터를 배부하여 각 시설별 자율방역을 강화토록 지원해 지역사회 전파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국내 확진환자는 16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감염자의 비말(침방울)이 호흡기나 눈·코·입의 점막으로 침투 전염되며, 잠복기는 2~14일로 주요 증상은 발열(37.5℃ 이상), 폐렴 또는 호흡기증상이 나타나지만 무증상 감염 사례도 드물게 나타나고 있다.

 이임옥 보건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은 백신과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손 씻기, 기침예절 등 철저한 개인위생을 통한 예방이 중요하다”며 “중국 방문 후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대외활동을 자제하고 즉시 보건소 감염병관리팀(063-430-8521~3)이나 질병관리본부 1339로 신고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