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고 추모하는 6·25전쟁 70주년을 맞이하며
기억하고 추모하는 6·25전쟁 70주년을 맞이하며
  • 윤명석
  • 승인 2020.02.0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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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뜻 깊었던 3·1운동 및 임정수립 100주년의 해가 지나가고 새로운 100년을 이어나가는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국립임실호국원은 국가보훈 지향점인 ‘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나라’를 목표로 전 직원이 역량을 모으고 실천에 앞장섰습니다.

국립임실호국원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는 혁신과 제도개선, 역량 제고를 통해 국민의 높아진 보훈의식 수준에 보조를 맞추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독립·호국·민주의 10주기가 집약된 해입니다. 바로 봉오동·청산리전투 전승 100주년, 6·25전쟁 70주년, 4.19혁명 60주년, 5.18민주화운동 40주년입니다.

독립·호국·민주화 과정을 거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오늘날 대한민국은 이분들의 용기와 투혼, 그리고 고귀한 희생으로 되찾은 자유와 평화를 토대로 오늘의 경제 강국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국립임실호국원은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그 역사를 일궈왔던 분들을 국민들과 함께 기억하고 계승하는데 정성을 다할 것입니다.

올해 6·25전쟁 70주년에 발 맞춰 참전유공자의 희생을 기억하고 추모하며 전쟁을 경험하지 않은 세대들도 전쟁의 의미와 평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학교에서 만나는 세계’(이하 학교만세) 행사를 개최할 계획입니다.‘학교만세’행사는 초·중·고교를 직접 방문하여 6·25전쟁과 전쟁으로 고통받던 우리나라를 도와준 21개 유엔 참전국에 대해 알아보고 유엔 참전용사분들의 희생과 공헌을 널리 알리는 행사입니다.

또한 과거와 미래를 통합하는 보훈행사로 매년 6월 6일 전북도 단위 행사로 각계각층이 모여 진행하는 ‘현충일 추념식’, 세대를 초월하여 매년 1,500여 지역민과 함께하는 ‘나라사랑 어울림 콘서트’, ‘전국 사진 공모전’, ‘국립묘지 시문학 공모전’및‘달빛 아래 나라사랑 1박 2일 가족캠프’등 국민 체감형 행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방자치인재개발원 5급승진리더과정 교육생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체험활동(연 7회 2,700여명), 전몰군경유족회와 함께하는 국립묘지 지킴이 정화활동(95지회/지부, 500여명), 공공기관·일반 기업체가 참여하는 국립묘지 1사1묘역 가꾸기 등을 통해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고 존중하는 따뜻한 보훈을 실천 할 예정입니다.

국립임실호국원에 잠들어 계신 28,000여위 호국영령의 공훈과 헌신을 추모하고자 2019년에는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등 공공기관, 군부대, 보훈단체 등 325개 기관에서 참배했으며 유가족 등 방문객은 66만 여명이 다녀가셨습니다. 올해는 참배객 및 방문객이 70여 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올해는 6·25전쟁 7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이므로 기억과 계승, 예우와 감사, 참여와 통합을 적극 추진하여 따뜻한 보훈을 실천하는 호국의 성지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윤명석 국립임실호국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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